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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26세 핀란드인 발테리 보타스는 유력한 다음 시즌 키미 라이코넨의 후임자로 지목됐었다. 하지만 페라리는 결국 35세 핀란드인과 재계약을 했고, 보타스는 4년 연속 윌리암스에서 지내는 것이 결정됐다.
르노와 멕라렌을 거쳐, 케이터햄과 로터스에서 F1 커리어를 종료한 전 그랑프리 드라이버 헤이키 코바라이넨은 동향인 보타스에 관해 언급했다.
“보타스는 아직 젊습니다. 미래가 기대됩니다.”
“그에겐 월드 챔피언이 되는데 적합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윌리암스에서 그렇게 될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GT 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는 33세 코바라이넨은 핀란드 『MTV』에 말했다.
“발테리는 결국엔 챔피언쉽에서 이길 수 있는 차에 타야합니다. 만약 내후년에도 그렇게 되지 않으면 그는 모멘텀을 잃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다시 돌이키기 힘듭니다.”
photo. 케이터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