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가 2020년까지 현재의 제품군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 같은 사실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막심 피캇(Maxime Picat) 푸조 그룹 CEO가 직접 밝힌 것으로, 전륜 구동 스포츠 쿠페 RCZ의 단종이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푸조는 약 26개 차종을 운용하고 있으나, 이것이 2020년에는 13개 차종으로 줄어든다. “2013년과 2014년에 글로벌 라인업이 26개였는데, 2020년 이후까지 13개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피캇은 말했다.
“13개 차종이 전체 판매의 99%를 차지하고 있고, 이윤은 100% 이상입니다. 그러니, 리스크는 없습니다.”
“이미 중점 관리해야 할 13대의 목록을 정리해놓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까지 시장이 어떻게 변해가는 지에 따라 목록은 바뀔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궁금증은 SUV 다음 트랜드가 뭐냐는 겁니다. 지금은 거기에 답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photo. 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