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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픽 뿐 아니라 도요타와 벨 또한 로터스에 지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주말 벨기에 GP에서 로터스는 비록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시상대에 서는 감격스런 순간을 맞이했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재정 문제와도 싸워왔던 이들은 같은 주말 급기야 블랙/골드 머신을 압류당했다.
트랜스미션 스페셜리스트 Xtrac이 영국의 고등 법원에 로터스 F1 팀을 청산 신청하고, 타이어 공급자 피렐리는 미지불금 문제로 타이어를 제공하지 않겠단 위협을 했었는데, 이번에 스파 패독에 들이닥친 법정 집행관은 계약 불이행에 따른 합의금 80만 달러(약 9억 4,000만 원)를 요구한 전 리저브 드라이버 샤를 픽에 의해 로터스의 기재들을 압류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팀의 변호인단과 채권자가 “합의”에 이르러, 로터스는 간신히 기재들을 영국 본부로 돌려보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매체는 도요타가 모터 홈 사용으로, 벨(Bell)이 헬멧 사용으로 대금 지불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들과의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다며, 로터스에 앞으로도 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시사했다.
photo. 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