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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박진감을 높이기 위한 후안 파블로 몬토야의 아이디어에 젠슨 버튼이 힘을 실었다.
전 멕라렌/윌리암스 드라이버 후안 파블로 몬토야는 F1이 모터스포츠의 정점이라는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질문 받고는, 간단하게 타이어와 브레이크 온도 센서를 금지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2000년대 중반 F1에서 은퇴한 이후 나스카와 인디카에서 커리어를 이어간 콜롬비아인은 오늘날 그랑프리 드라이버들이 타이어와 브레이크 관련 정보를 엔지니어에게 지나치게 의존해 “나태”해졌다고 질타했다.
몬토야의 이러한 생각에 전 F1 동료 젠슨 버튼도 화답했다. “옛날엔 그랬어요. 누구도 온도가 어떤지 알려주지 않아, 너무 뜨거운지 아닌지 느낌으로 알아야했습니다.” 현 멕라렌 드라이버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후안 파블로의 말이 맞습니다. 그와 생각이 맞는 날이 올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네요.”
photo. G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