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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줄스 비앙키가 받은 충격은 254G





 지난 주 금요일 사망한 줄스 비앙키가 2014년 발생한 사고에서 무려 254g의 충격을 받은 것으로 새롭게 전해졌다. 


 줄스 비앙키의 장례식이 열린지 며칠 만에 개막되는 이번 주 헝가리 GP는 여느 때보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다.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그리드에서는 그의 동료 드라이버들이 1분 간 묵념을 올리고, 머신에는 ‘CiaoJules’ 해시태그를 달고 달린다. 또, 매너-마루시아는 머신 측면에 ‘Jules’를 걸고 달리며, 페라리는 재능을 못 다 펼친 25세 프랑스인을 위해서 차고를 꾸민다.


 이런 와중에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외부 유출이 엄격히 통제돼온 스즈카 사고 데이터를 공개, 비앙키는 시속 126km로 사고 복구 트랙터에 충돌했으며 여기서 254g의 충격을 머리에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빌트(Bild)』는 이 충격이 비앙키의 헬멧에 1,400kg의 충격이 가해진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FIA 관계자는 또, “차를 48미터 상공에서 땅으로 떨어뜨린 것과 같다.”고 말했다.


 『빌트』에 따르면, 비앙키의 시신은 그의 바람대로 화장되어, 프랑스 지중해 연안에 뿌려진다고 전했다.


photo. 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