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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윌리암스는 가장 최근에 열린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를 크게 위협했었지만, 이번 주말 헝가리에서는 다시 뒷좌석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는 남은 시즌에서 우리에게 가장 어려운 트랙입니다.”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는 자신의 메르세데스-파워 싱글 시터가 좁고 구불구불한 헝가로링에서 부진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의 팀 동료 펠리페 마사는 덜 비관적이다. “이 서킷은 느려서, 일반적으로 우리 머신에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머신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실버스톤에서 힘을 쓰지 못했던 페라리의 ‘SF15-T’에는 더 부드러운 타이어와 높은 기온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드불도 헝가리가 좋은 주말이 될 것을 기대한다. 레드불처럼 상대적으로 파워가 뒤떨어지는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토로 로소도 마찬가지. 헝가로링은 직선구간이 짧아 엔진의 역할이 이전만큼 중요하지 않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미키 마우스”에 비유한 헝가로링의 레이아웃은 현재 그리드에서 가장 우수한 섀시 중 하나라고 평가되고 있는 ‘STR10’에도 적합하다고 평가된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여름 휴가 이후에 비약적인 도약을 증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시상대에 올라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에서 윌리암스를 압박하고 싶습니다.”
“가장 좋은 건, 여름 휴가 후 첫 레이스부터 입니다.” 『오토 엡도(Auto Hebdo)』에 호너는 말했다. “르노는 아직 토큰을 사용하지 않았고, 모두가 강한 의지로 개선을 바라고 있습니다.”
photo. 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