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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의 수석 기술자 에이드리안 뉴이가 애스턴 마틴과 로드카 프로젝트를 작업하고 있다.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는 올해 초부터 뉴이가 애스턴 마틴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오토카(Autocar)』의 보도를 빌려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애스턴 마틴과 레드불 테크놀로지의 파트너쉽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앞서 『오토카(Autocar)』는 현 엔진 공급자 르노와 불화를 겪고 있는 레드불의 선택에 의해 메르세데스가 5%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애스턴 마틴이 4회 챔피언 팀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었다.
그러나 이 계약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레드불 테크놀로지와 레드불 레이싱(F1 팀)은 별개이며, 로드카 프로젝트가 F1 활동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막 시작된 단계로, 아직 어떤 결실도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은 멕라렌 P1 GTR, 페라리 FXX K에 견줄 수 있는 고성능 로드 카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앞에서 언급된 멕라렌과 페라리는 트랙카다.)
에이드리안 뉴이가 억압된 F1에서 로드카로 눈을 돌리면서 레드불도 함께 로드카 프로젝트에 흥미를 나타내왔는데, F1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는 지난달 『오토카』에 “현재 우리는 포뮬러 원 컨스트럭터지만, 로드카 시장과의 더욱 깊은 기술 융합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었다.
지난 주 영국 GP 주말에 호너는 애스턴 마틴과 메르세데스 관련 소문을 부인했으나, 현재 포스인디아와 윌리암스, 로터스를 엔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르노의 선택에 따라 로터스를 엔진 고객에서 잃을 수 있는 메르세데스는 레드불과의 엔진 공급 계약에 대해 “오픈되어있다”고 인정했다.
이번 주, 관련 보도를 받아 애스턴 마틴 CEO 앤디 팔머는 미래에 F1 참여가 전혀 없다고 보진 않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힘들 것”이라고 『로이터(Reuters)』를 통해 밝혔다.
photo. 애스턴 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