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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
“두 대의 윌리암스에 앞을 완전히 가로 막혀 몹시 답답했습니다. 마침 비가 와, 무척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공격해 두 윌리암스를 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루이스에게 상당히 가까이 갔습니다.” “저는 이렇게만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시점에 루이스를 공격할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루이스가 피트인했을 때, 저는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단계라고 생각해 그것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그 랩에 더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보니 그것은 올바른 결정이었습니다.”
“루이스 바로 뒤에 피트인하게 되면 틀림없이 제게 불리하게 돼, 기회를 찾아야했습니다. 최소한 한 바퀴 더 트랙에 그쳤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게 안 됐습니다.”
8위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매 랩마다 상당히 크게 변했습니다. 무척 미끄러웠다가도, 다음엔 또 달라졌습니다. 제겐 굉장히 미끄러웠고, 갈수록 비가 더 많이 오는 듯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비가 올 것 같아, 제가 피트로 들어가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4바퀴가 빨랐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그래도 시도는 해봤습니다.”
“그때 (하드) 타이어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헬멧 바이저에 비가 뿌려져 정확히 어디가 미끄러운지 알기가 무척 힘들었고, 백스트레이트에서 속도가 느려졌을 때 베텔이 저를 추월했습니다. 그때 피트로 들어가는 걸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 빨랐지만, 그래도 시도는 했습니다.”
3위 세바스찬 베텔/페라리
“이건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닙니다. 산타 클로스가 피트로 오라고 손짓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 것이며, 틀린 결정을 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우린 해냈습니다. 그것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맞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우린 시상대에 오를 수 없었을 겁니다. 그게 오늘 저희를 도와주었습니다. 정확한 랩에 들어왔구요.”
“저희가 후퇴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단지 올바른 방향성을 찾을 수 없어서, 무엇이 잘못된 건지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타이어가 우리 기호가 아니었지만, 그건 모두에게 마찬가지였으니까 서둘러 확실한 이유를 알아내야합니다.”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