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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라인업 절반 하이브리드 모델로 채워진다.





 향후 10년 내에 멕라렌 제품군의 절반 가까이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채워질 것이다. 멕라렌 CEO 마이크 플레윗(Mike Flewitt)이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Autoexpres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영국 워킹(Woking) 헤드쿼터에서 이루어진 멕라렌의 연례 재무 결과 발표 자리에서 플레윗은 현재 P1과 P1 GTR로 구성된 ‘얼티미트 시리즈(Ultimate Series)’만 누리고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 혜택을 그 외 시리즈로도 넓히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멕라렌은 매년 하나의 신차, 또는 파생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에 있다. 그러나 플레윗은 바로 다음번에 나올 신차에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650S와 P1 사이에 향후 새로운 ‘얼티미트 시리즈’ 모델이 하나 더 추가되는데, 여기에 최첨단 파워트레인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플레윗은 이 차가 40만 파운드(약 7억 원) 정도에 출시되며, 약 15억 원에 출시됐던 P1과는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멕라렌은 2014년 한 해 18% 증가한 총 1,649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동시에 영업 이익은 68%가 치솟았다. 하지만 장기적 시각에서 그들은 2017년까지 연간 신차 판매대수를 4,00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14년 페라리의 신차 판매대수는 7,255대였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