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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튜너가 레트로-룩의 크라이슬러 300C 왜건을 이용해,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하지 않아도 “이그조틱”하게 변모시킬 수 있단 가능성을 뽐냈다. 그들이 선택한 ‘시술’은 카 랩핑이 메인이다.
육중한 바디에 쉐보레 스파크를 떠올리게 하는 일렉트릭 라임(Electric Lime) 호일을, 본네트에는 카본 스타일의 검정 호일을 씌웠다. 10X22인치 Tomason TN1 림에도 블랙 피니쉬를 적용해, 미국에서 물건너 온 스테이션 왜건이 기존에 가졌던 시각적 무게감을 덜어냈다. 세세하게는 휠 아치와 범퍼에도 검정 가니쉬가 붙었고, 그릴도 검어졌다.
새 림에 265/30 22 타이어를 끼운 뒤 네 바퀴에 모두 장착했고, KW 커스텀 코일오버도 설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이용된 300C 왜건은 원래 디젤 엔진에서 217ps 출력을 발휘했으나, 대용량 에어 쿨러 장착과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이 이루어져 283.4ps로 상승했다. 토크는 61.2kg-m에서 66.1kg-m로 상승했다.
photo. HplusB-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