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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존재가 희귀해, 때로는 신성시 여겨지기도 하는 피부가 흰 악어 ‘알비노 악어’가 도로 위로 올라왔다. 라르테 디자인(LARTE Design)이 최근 선보인 렉서스 LX 570은 ‘화이트 앨리게이터’로 불린다.
렉서스의 각진 풀 사이즈 SUV는 라르테 디자인의 복합적인 바디 킷을 장착 받아, 외모가 훨씬 공격적이 되고 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그 경계가 분명치 않은 검정 그릴에 악어의 피부를 닮은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그 아래쪽에는 포식자의 송곳니를 연상시키는 은색 브레이스(brace)를 달았다.
뒤쪽 범퍼에는 색상을 구분해 디퓨저를 달았고, 그 옆으로 범퍼에 날카로운 에어 슬롯 장식을 넣어 ‘악어’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냈다.
엔진 성능에 직접적으로 손을 가한 건 없고, 전자식 밸브 컨트롤과 크롬 배기 팁이 구성에 포함된 커스텀 제품으로 배기 시스템이 교체되고 있다.
photo. LARTE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