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현재의 F1에 실망했다. - 미쉐린


미쉐린의 17~18인치 휠을 장착한 르노의 싱글 시터




 미쉐린이 현재 F1의 타이어 상황을 개선시키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F1의 타이어 공급자 피렐리는 버니 에클레스톤과 대부분의 팀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지만, 많은 드라이버와 F1 팬들은 타이어가 닳을까 노심초사 레이스를 하는 현재보다 레이스 내내 강하게 몰아붙이던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다.

 

 “타이어 관점에서 저희는 오늘날의 F1에 실망했습니다.” 프랑스 매뉴팩처러의 모터스포츠 디렉터 파스칼 쿠아스농(Pascal Couasnon)은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이렇게 말했다.


 이번 주 미쉐린은 6월 17일까지가 기한인 F1의 2017~ 2019년 단독 타이어 공급자 입찰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들은 F1의 림 크기가 현재의 13인치에서 18인치로 확대되고, 더불어 쇼를 지향하고 타이어를 절약하기 위해 애쓰는 대신에 드라이버들이 최대치로 레이스를 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저희는 팀들과 드라이버들에게 자기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최대한으로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상당수 F1 관계자들은 피렐리의 철학이 2016년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만약 신용을 얻고 싶으면,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불평해선 안 됩니다.” 쿠아스농은 말했다. “만약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것을 제안하고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는지 아닌지를 봐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photo. 미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