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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TDI 울트라’가 재주유 없이 14개 국가를 횡단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아우디의 이번 새로운 도전에는 기존 시판형에서 아무런 추가 개조도 이루어지지 않은 A6 디젤 차량 ‘A6 TDI 울트라’가 이용되었다. 네덜란드에서 출발해 헝가리에 도착할 때까지 28시간 동안 거의 정차하지 않고 달렸는데, 이 인내를 필요로 하는 도전에서 자동차 저널리스트와 레이싱 드라이버가 운전대를 잡았다.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독일, 이태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를 경유하는 총 길이 1,158.9마일(1,865km)의 이 여정에서 ‘A6 TDI 울트라’는 영국 내 공인 연비 67MPG를 가뿐히 넘는 평균 75.9MPG를 기록했다.
두 드라이버는 평균 시속 50마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큰 교통사고 현장과 마주해 진로를 변경하게 되면서 예정에 없던 산길을 달리는 등 뜻밖의 도전적 상황을 만나기도 했다고.
한편, 현행 아우디 A6 제품군에서 ‘A6 TDI 울트라’는 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차량이다. ‘울트라’ 배지는 A6 외에도 A3, A4, A5, A7, 그리고 TT까지 거의 대부분에 적용되고 있다.
photo.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