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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가볍고 강력한 하이-퍼포먼스 버전의 ‘BMW i8’이 시장에 출격한다. 영국 언론들이 더욱 익스트림한 ‘i8’이 현재 독일에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BMW의 내부 관계자는 이 차가 이르면 내년에 출시된다고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를 통해 밝혔다. 2016년은 독일 메이커의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BMW i8’은 현재 시스템 총 출력으로 362ps를 낸다. 1.5 3기통 가솔린 엔진이 단독으로 231ps를 내는데, 보도에 따르면 300ps를 너끈히 넘기는 2.0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기존 전기 시스템과 합을 맞추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현재 BMW에 의해 테스트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출력은 450ps 부근까지 상승한다고 보여진다.
페라리나 애스턴 마틴 같은 메이커가 세계의 부유한 자동차광들을 상대로 특별한 자동차를 만들어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지켜봐오며 이 시장에 눈독을 들여왔다는 BMW는 최근 화제를 낳은 ‘3.0 CSL 오마주’ 컨셉트 카에서 디자인 영감을 가져와 기존 i8과 비주얼적으로 뚜렷한 차별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언론들은 추측하고 있다. ‘3.0 CSL 오마주’는 이미 i8에서 파생된 리어 쿼터 디자인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차는 ‘BMW i8 M’과 같은 이름으로 등장하진 않는다. 독일 메이커는 이미 ‘i’와 ‘M’ 브랜드를 혼합해서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photo.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