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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라이코넨은 올해 유독 부진한 예선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타이어를 제대로 다뤄야한다고 생각한다.
핀란드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올해 원-랩 페이스를 내는데 유달리 고전하고 있고, 앞선 여섯 차례의 그랑프리 예선에서 모두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에게 뒤졌다. 물론 그것은 레이스 결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 가지 부분이 예선을 힘들게 하고 있는지 물었을 때 라이코넨은 이렇게 답했다. “한 가지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기능하게 하는데 타이어가 중요한 요인인 건 분명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큰 차이가 발생됩니다.” “어떤 서킷에선 수월하지만, 어떤 곳에선 더 힘듭니다.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 두 세 바퀴의 훌륭한 랩을 달려낼 수 있어야합니다. 그럴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어디에 개선이 필요한지 압니다. 우리는 일요일 레이스를 앞두고 토요일에 여러 차례 스스로를 힘든 위치로 몰아넣었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개선시켜낸다면 우리는 레이스에서 훌륭한 스피드를 가질 수 있습니다.”
페라리는 3개의 토큰을 사용해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번 주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좁힌다는 목표로 달렸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FP2에서 0.3초 차이 밖에 나지 않은 페라리를 두고 “무척 근접해보였다.”고 말했지만, 페라리 테크니컬 보스 제임스 앨리슨은 조금 더 신중하다. “오늘 우리는 꽤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메르세데스)은 아직 힘을 다쓰지 않은 듯 보이기도 합니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