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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7차전 캐나다 GP FP2 – 레인 세션을 해밀턴이 다시 선도





 시즌 7차전 캐나다 GP 금요일 2차 프랙티스에서도 루이스 해밀턴이 타임시트 맨위를 지켰다.


 같은 날(현지시간) 오전에 실시된 1차 세션에서는 메르세데스 엔진을 탑재한 머신들이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며, 상위 4개 순위를 메르세데스 워크스 팀, 그리고 로터스와 포스인디아가 가져갔었다. 같은 세션에서 베스트 랩 타임이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빨랐던 페라리가 오후에 이어진 FP2에 들어와서는 두 번째(베텔)와 세 번째(라이코넨)로 빠른 랩을 달렸다.


 루이스 해밀턴의 기록은 1분 15초 988. 거기에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0.3초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그리고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가 0.45초차 네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1시간 30분으로 예정된 일정 가운데 마지막 1시간 동안이나 폭우가 내려, 이 결과에서 의미를 유추해내는 건 쉽지 않다.


2차 프랙티스 결과

http://www.formula1.com/content/fom-website/en/championship/results/2015-race-results/2015-canada-results/practice-2.html


 빗방울이 점차 굵어지자, 모든 머신들이 차고로 들어가버렸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초록 띠를 두른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로 빗속 질주를 시도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루이스 해밀턴이 극심한 수막현상을 이기지 못하고 느린 속도에도 불구하고 타이어 방벽에 천천히 충돌, 적기를 불러냈다.


 빗줄기는 마지막까지 기세가 꺽이지 않았다. 그렇게 종료된 FP2는 로터스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경쟁력을 나타내는 결과가 됐다. 패스터 말도나도가 5위(+0.612초), 로맹 그로장이 7위(+0.876초)를 했고, 같은 메르세데스 커스토머 팀인 윌리암스에서 발테리 보타스가 그 사이 6위(+0.861초)를 했다.


 시즌 7차전 캐나다 GP의 다음 일정은 한국시간으로 6일 23시에 3차 프랙티스가, 7일 02시에 예선으로 이어진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