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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단속 강화에 나선 FIA





 팀들이 규정을 충실히 존중하도록 FIA가 엄격한 태도로 단속에 나서고 있다.


 FIA는 이미 연료 유량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이제 그들은 ‘신뢰성’에 근거한 이유라고 거짓 주장하고 엔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의 엔진 ‘동결’ 상황에서 엔진 제조사들은 신뢰성이 이유라면 개수가 제한된 업그레이드 ‘토큰’을 쓰지 않고도 파워 유닛을 개량할 수 있다. 그런데 혼다는 지금까지 단 하나의 업그레이드 ‘토큰’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50마력에 즈음한 출력 향상을 동반한 큰 진보를 이뤘다.


 독일 매체는 이제 트랙에서 실사용하기 8일 전에 ‘신뢰성’ 업그레이드 신청을 해야한다는 기술 지침을 FIA가 모나코에서 발행했다고 전했다. 신청서에는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목적이 아니라 진정으로 신뢰성 향상을 위해 변경하는 것이란 걸 증명할 업그레이드 사유, 드로잉, 사진, 테스트 벤치 데이터를 포함시켜야한다고 한다.


 FIA의 레이더에 든 또 다른 이슈는 이젠 친숙함까지 느껴지는 “플랙시블 윙”이다. 다음 주 열리는 캐나다 GP에서 팀들은 강화된 프론트 윙 유연성 검사를 받게 된다고.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페라리의 마라넬로 풍동이 FIA의 조사 대상이 되었다는 언론 보도도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열린 전략 그룹 미팅에서 일부 라이벌 팀들이 2016년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진 하스를 돕고 있는 페라리의 활동에 의혹을 제기한 뒤 일어났다.


 풍동은 현재 F1에서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서 페라리가 2016년 하스의 머신을 풍동에서 개발하며 산출된 데이터에서 혜택을 얻고 있는지 모른다는 의심이 있다.


photo. Panora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