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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FIA, 프론트 윙 유연성 검사 강화한다.





 FIA가 다음 주 열리는 캐나다 GP에서 더욱 엄격한 프론트 윙 부하 시험을 한다.


 현재 포뮬러 원의 기술 규정은 플랙시블 바디워크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고, FIA에게는 팀들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레이스 전후로 다양한 검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그런데 최근, 일부 팀이 프론트 윙의 엔드플레이트나 메인 윙 만을 검사 대상으로 정한 현재 규정이 가진 허점을 이용해, 속도가 붙으면 평평해지는 플랩으로 저항을 감소시키는 꼼수를 쓰고 있단 의혹이 일기 시작했다. 이것은 지난 몇 경기에서 머신의 노즈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실제로 목격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FIA는 다음 레이스에 앞서 모든 팀에게 기술 지침을 발행하고, 윙 플랩 또한 검사 대상에 포함시킨 더욱 엄격한 시험이 실시될 것이라고 사전 예고했다.


 가장 최근에 플랙시블 윙을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는 2014년 아부다비 GP에서 있었다. 당시 레드불의 두 머신이 검사에서 적발돼 예선 결과가 모두 박탈됐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