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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라이코넨에게 숙제 내준 아리바베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모나코를 떠나며 키미 라이코넨에게 “숙제”를 내줬다.


 핀란드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만약 자신의 계약에 있는 2016년 옵션을 팀 보스 아리바베네가 발동하길 원한다면 착실히 개선을 나타내야한다는 점을 이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젊은 핀란드인 발테리 보타스의 페라리 이적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팀 동료 베텔이 또 다시 시상대에 오른 모나코에서 예선과 레이스에서 모두 6위를 한 35세 핀란드인 라이코넨은 경기 뒤 약간의 숙제를 받았다. “키미는 세바스찬 베텔과 동일한 레벨에서 드라이빙하고 있습니다. 그는 정말로 무척 우수한 레이싱 드라이버입니다.” 아리바베네는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이렇게 말했다.


 “문제는 예선입니다. 거기서는 레이스에서만큼 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나는 예선에서 잘 해야한다.’고 100번 써오라고 숙제를 내줬습니다.”


 올해 여섯 경기를 달려 우승 포함 다섯 차례 시상대에 선 베텔에게 라이코넨은 바레인 GP를 제외하고 매번 지고 있다.


photo. x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