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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포뮬러 원에 참가할 계획이 없다. 이번 주 월요일, 모터 레이싱의 톱 레벨로 참여를 확대한다는 소문을 끝내기 위해 독일 메이커의 관계자가 이렇게 못 박았다.
독일 일간지 『한델스브라트(Handelsblatt)』는 월요일, 전 챔피언 팀 레드불과 새롭게 파트너쉽을 짠다는 소문에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 CEO가 F1 참가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포뮬러 원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슈타들러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지난주, 아우디는 F1을 지켜보고 있다고 시인했었다. 그러나 당시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인생을 살면서 우린 항상 사안들에 개방적이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폭스바겐 그룹을 대표해 아우디가 포뮬러 원에 참가한다는 소문은 수년 전부터 있었다. 그러다 최근 페르디난트 피에히 폭스바겐 그룹 회장이 물러난 뒤 이 소문이 다시 활활 불타올랐다. 톱 팀의 경우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쓰는 F1을 피에히가 평소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한다고 알려져왔기 때문이었다.
“이건 저희에게 중대 관심사가 아닙니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 프리미엄 메이커의 대변인도 이렇게 밝혔다고 『로이터(Reuters)』는 전했다.
현재 아우디는 르망 내구 레이스와 더불어, 독일 투어링 카 시리즈, 포뮬러 E에 참가하고 있다.
photo. W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