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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하스는 거물 스폰서를 유치할 수 있으면 내년 F1에 데뷔하는 자신의 팀에 다니카 패트릭이 기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스의 팀이 포뮬러 원 그랑프리에 데뷔하기까지 이제 10개월이 남았다. 하지만 드라이버 라인업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그들은 이미 올 연말까지 드라이버 결정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상태. 이런 가운데 많은 유망한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고, 거기엔 다니카 패트릭의 이름도 있다.
33세 여성 드라이버 다니카 패트릭은 현재 토니 스튜어트와 진 하스가 공동 소유한 팀을 통해 나스카 스프린트 컵에 참가하고 있다.
“만약 적절한 스폰서가 따라 오면, 뭐든 가능합니다.” 진 하스는 『오토스포트(Autosport)』에 이렇게 밝혔다. “다니카 패트릭은 시장성이 무척 높습니다.”
“그녀는 레이스 트랙에서 어떤 드라이버보다 많은 주목을 받아,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하스는 다니카 패트릭을 F1에 데뷔시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잘 안다. “여름 중반까지 기다렸다, 실제로 누구를 기용할 수 있는지 봐야합니다. 포뮬러 원 카가 조금 특별하단 건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차를 그래도 조금은 몰아본 경험이 있는 드라이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니카가 F1에 참가하는 게 무척 힘든 일이라고 해도, 가능성이 있는데도 여기 이렇게 앉아 무조건 ‘No’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미국계 F1 팀에서 미국인 드라이버가 달리는 건 틀림없이 환상적일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려면 많은 난관들을 넘어야합니다.”
photo.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