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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토토, 아내 수지 “F1의 기로에 있다.”





 토토 울프는 자신의 아내 수지가 F1 여정에서 “기로”에 서 있다고 인정했다.


 올해 초, 윌리암스는 수지 울프(32)에게 두 차례 금요일 프랙티스 출전 기회를 할당하면서도, 팀의 공식 리저브 드라이버로 지명하지는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 울프는 팀의 새로운 멤버 에이드리안 수틸이 그 자리를 맡게 돼, 현재 실제 F1 레이싱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여성인 수지가 이제 자신의 커리어를 재고해야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항상 말했듯, 저 스스로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하면, 제가 먼저 제 헬멧을 벗길 겁니다.” 수지는 말했다. “더는 기회가 없으면,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습니다.”


 현 메르세데스 팀 보스이자 윌리암스의 주주이기도 한 그녀의 남편 토토는 “수지는 기로에 있다.”고 인정했다. “그녀는 결정해야합니다. F1의 벤치에서 계속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그녀가 원하는 다른 걸 할 것인가” 『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Salzburger Nachrichten)』는 그의 발언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지는 윌리암스처럼 메르세데스 엔진을 쓰는 로터스로 2016년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백마커 팀 매너에서 뛰는 건 그녀가 원하지 않는다고 『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은 전했다.


 지난 주 바르셀로나 금요일에 보타스의 머신을 몰았던 수지는 7월 실버스톤에서 다시 금요일 프랙티스를 달리게 된다. 보타스가 부상을 당했을 때 자신을 ‘리저브 드라이버’로 임명하지 않은 팀의 태도에 실망감을 나타냈던 그녀는 실버스톤 일정 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photo. 윌리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