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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혼다, 엔진 토큰 사용 않고 업데이트 준비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 혼다는 스페인 GP를 위해 업데이트 패키지를 준비했지만,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 달리 엔진 토큰은 건들지 않았다.


 멕라렌-혼다는 첫 챔피언쉽 획득을 목표로 바르셀로나에서 섀시와 엔진에 큰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지난 달 바레인에서 말하길, 라이벌들과의 갭에 다리를 놓기 위해 9개의 보유 토큰 중 일부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오토스포트(Autosport)』 취재 결과, 혼다는 토큰을 사용하는 대신에 현재의 패키지를 개선하는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주말 이루어지는 업데이트는 신뢰성과 주행성 개선, 그리고 파워유닛 부품들의 제조 품질 개선이 중심이 된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엔진 매핑 소프트웨어에 이루어지는 업데이트가 바레인에서 11위를 해 아쉽게 첫 챔피언쉽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MP4-30의 퍼포먼스를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오토스포트』에 따르면, 각 엔진 제조사는 현재 지난 3월 FIA가 공개한 토큰 수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당시 FIA는 르노가 12개, 페라리가 10개, 메르세데스가 7개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혼다는 그 평균인 9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