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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소와 발테리 보타스가 말레이시아 GP 출전에 요구되는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주말 페르난도 알론소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이루어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GP가 열리는 이번 주 목요일에 최종적으로 FIA 메디컬 테스트를 받아야만 했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멕라렌-혼다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날 아침 FIA 메디컬 대표와 세팡 서킷 메디컬 센터의 대표부터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에서 해당 드라이버는 모든 의무 체력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번 주말 말레이시아 GP에서 레이스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FIA는 목요일 이렇게 밝혔다.
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는 개막전 예선에서 통증을 느껴 찾은 병원에서 뒤늦게 연부조직(soft tissue) 손상 판정을 받고 지난 2주 간 휴식과 재활에 집중해왔다.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 알론소와 함께 보타스 또한 말레이시아 GP 출전을 최종 승인 받았다.
“오늘 말레이시아에서 FIA 메디컬 팀에 의해 최종 승인이 내려짐에 따라, 이번 주말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발테리가 FW37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전할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호주에서 레이스를 하루 앞두고 발생한 보타스의 부상으로 개막전에 한 대의 머신만을 출주시켰던 윌리암스는 이번 주말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두 대의 머신을 온전히 레이스시킨다.
photo.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