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고로 두 다리 잃은 17세 드라이버, 2차 수술 앞두고 깨어났다. 지난 주말 도닝턴 파크에서 열린 브리티시 F4 레이스에서 일어난 큰 충돌 사고로 17세 드라이버 빌리 몽거(Billy Monger)가 두 다리를 잃고 말았다. 트랙을 따라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빌리 몽거는 사각 지대에서 서행 중이던 다른 차량의 뒤를 그 속도 그대로 들이받았다. 차는 완전히 대파됐다. 그를 차에서 꺼내는데 무려 두 시간 가까운 시간이 걸릴 정도로 상황이 나빴다. 힘겹게 구출되어 헬기에 실려 가까스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의료진은 장래가 유망한 17세 레이싱 드라이버의 두 다리를 살리는데 실패했다. 올해는 몽거가 F4에 도전하는 두 번째 해였다. 올해 첫 다섯 경기에서 그는 두 차례 시상대를 밟으며 챔피언쉽에서 6위를 달리고 있었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유도 혼수 상태에 들어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