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네트와 프론트 그릴, 범퍼 디자인을 개량받고 제논 헤드라이트를 새롭게 준비한 페이스리프트 '닛산 나바라'와 '패스파인더'가 다음주 2010 제네바 오토쇼에서 초연된다.
190ps(188hp), 45.9kg-m(450Nm) 토크를 발휘하는 2.5 터보 디젤 엔진은 19ps/4.8kg-m 증가된 파워를 토해내지만 반대로 연비는 1.3리터 개선돼 8.5L/100km(약 11.8km/L)를 기록하고, CO2 배출량은 40g을 줄여 224g/km에서 억제시켰다.
새롭게 탑재된 231ps(228hp) 3.0 V6 직분 터보 디젤 엔진은 토크로 56.1kg-m(550Nm)를 발휘, 픽업 트럭 '나바라'에 3톤에 달하는 견인력을 제공하고, SUV '패스파인더'에는 3.5톤에 달하는 견인력을 제공한다.
시트 패브릭과 크롬 트림 사용에 변화를 주고, 인스트루먼트 다이얼에도 일부 변화를 감행한 두 형제차는 터치 스크린 기능이 지원되는 커뮤니케이션, 오디오, 네비게이션 통합 장비 닛산 커넥트 프리미엄 시스템을 신규 채용하고, '나바라'는 ESP를 표준 장착, 후방 카메라는 옵션으로 구비했다. 페이스리프트 '닛산 나바라'와 '닛산 패스파인더'는 2010년 4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