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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스포츠 쿠페 컨셉트 GTE’를 통해 차기 파사트 CC의 방향성을 탐구한다.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된 이 컨셉트 카는 동시에 폭스바겐 디자인 언어의 다음 챕터를 시연하기도 한다.
파워트레인으로 V6 터보 가솔린 엔진에 2기의 전기모터를 조합해 사용한다. 이를 통해 총 380ps(374hp)의 출력을 발휘해, 5.0초라는 뛰어난 순간가속력을 낳으면서도 100km를 운행하는데 2.0리터 밖에 연료를 섭취하지 않는 뛰어난 경제성도 양립하고 있다. 우리 단위로 단순 환산하면 50km 수준의 연비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파사트 CC의 전장은 4.8미터가 안 된다. 그렇지만, MQB 플랫폼을 토대로 만들어진 ‘SCC GTE’는 4.9미터에 가깝다.(4,870mm) 애석하게도 커진 차체와 뛰어난 효율성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양산 모델에 반영된다는 보장은 아직 없다.
한편 스포츠 카의 디자인 요소가 융합돼 날렵함을 뽐내면서도, 일반적인 세단의 트렁크 개폐 방식 대신에 리프트게이트(liftgate) 방식을 채용해 뛰어난 접근성과 실용성을 확보하고, 480리터의 넓은 트렁크 용량, 그리고 여유 있는 전후 시트 머리위공간 또한 갖췄다.
형식: 4도어, 4인승 쿠페
전x폭x고: 4,870x1,865x1,407mm
축거: 2,841mm
트렁크 용량: 480리터
휠, 타이어: 9.5 Jx21, 265/30 R21
주행 장치: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 AWD, 일렉트릭 드라이브 샤프트
가솔린 엔진: 3.0 V6 TSI (터보, 직접분사)
출력/ 토크: 299ps(295hp)/ 51kg-m(500Nm)
전후 전기모터: 40kW(54ps)/22.4kg-m(220Nm), 85kW(116ps)/27.5kg-m(270Nm)
시스템 출력: 380ps(374hp)
변속기: 6단 DSG (DQ400E)
배터리 타입: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 10.7 kWh
하이브리드 최고속도: 250 km/h
0-100 km/h: 5.0초
연비 (NEDC, 통합): 2.0 l/100 km
CO2 배출량 (NEDC, 통합): 46 g/km
EV 주행거리: 50km
총 주행거리: 1,200 km
photo. 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