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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이 자신을 동향인 F1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복사본”이라고 표현한데 불편함을 나타냈다.
그러한 표현을 사용한 건 페라리 F1 팀의 신임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다.
“저는 미하엘 (슈마허)의 시대를 잘 압니다.” 전 말보로 임원은 지난 주 레오 투리니(Leo Turrini)의 블로그에 말했다. “베텔을 보면, 어떤 면에서 정말 슈미의 복사본 같단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베텔은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를 통해 손사래를 쳤다. “어떤 드라이버도 미하엘과 비교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미하엘의 업적은 독보적입니다. 그는 그 만의 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페라리 관계자들은 패독에서 항상 노트를 들고 다니는 27세 베텔의 모습이 독일인 7회 챔피언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미하엘과 비교되는 건 항상 매우 특별합니다.” 베텔은 말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세바스찬입니다. 미하엘이 아니라. 그리고 저는 제 길을 가야하고, 또 반드시 그래야합니다.”
“저는 또, 오늘날은 미하엘의 시대와는 무척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