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카 패트릭이 자신이 내년에 포뮬러 원에 데뷔할 가능성이 유력하단 소문을 부인했다.
다니카 패트릭은 2016년부터 F1에 정식 참전하는 진 하스가 공동 오너로 있는 팀을 위해 현재 나스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로 32세인 그녀는 틀림없는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성 드라이버이기에, 만약 아메리칸 레이싱에서 F1으로 전향한다면 엄청난 홍보 효과를 동반할 수 있다.
하지만 독일 『벨트(Welt)』에 그녀는 말했다. “많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언젠가 F1으로 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게 이것을 제안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아무데도 가지 않을 테니까.”
“포뮬러 원 카를 모는데 흥미가 없는 건 전혀 아닙니다.” 패트릭은 말했다. “하지만 제대로 해내기 위해선 미국을 떠나야하는데, 제게 그건 생각할 가치가 없습니다.”
“또,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외부인이 포뮬러 원에서 우승하기란 무척 어렵죠.”
photo.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