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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올해 제네바 모터쇼 출품 개요를 추가로 밝혔다. 제 85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새로운 그랜드 투어러 영역을 탐구하는 컨셉트 카 ‘스포츠스페이스’ 외에, 올-뉴 다운사이즈 1.0 T-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그리고 이 두 유닛을 장착 받은 최초의 양산차 ‘씨드 GT 라인’을 최초로 공개한다.
‘씨드 GT 라인’은 5도어 해치백, 3도어 해치백, 그리고 왜건까지 모든 바디 타입이 유효한 스포티 모델이다. 이 차량엔 신개발 1.0 T-GDI “카파” 엔진과 더불어 7단 DCT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탑재된다.
‘씨드 GT 라인’에 최초로 탑재되는 이 3기통 엔진은 기아차의 남양 연구개발 센터에서 개발,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는 줄이면서 즉각적인 퍼포먼스는 유지한, 배기량 소형화 및 고효율화 트랜드에 부응하는 엔진이다. 또한 기아차의 “upcoming” 다운사이즈 엔진 라인업에서 유럽시장에 데뷔하는 첫 번째 파워 유닛이기도 하다.
최초로 이 엔진을 탑재 받은 ‘씨드 GT 라인’은 120ps 출력과 함께 토크로 1,500~ 4,100rpm에 걸쳐 17.5kg-m(172Nm)를 발휘한다.
그러면서도 기존 1.6 GDI 엔진보다 CO2는 적게 배출해, 1.0 3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포드 포커스’, 1.0 3기통 “퓨어테크” 엔진을 탑재한 ‘시트로엥 C4’와의 경쟁이 가능해졌다.
한편 이번에 ‘씨드’에 탑재되는 1.6 CRDI 엔진이 128ps에서 133ps로 출력이, 27kg-m(265Nm)에서 29.1kg-m(285Nm)로 토크가 상승해 실용 영역에서의 가속성능이 개선되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씨드 GT 라인’은 올 하반기에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최상위 퍼포먼스 모델 씨드 GT와 스타일을 공유하는 ‘씨드 GT 라인’은 동일한 “아이스-큐브(ice-cub)”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하며, 새 범퍼, 트윈 배기구, 17인치 합금 휠로 씨드 GT와 유사한 분위기를 낸다.
photo. 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