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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비앙키 사고 여파로 레이스 시간 변경





 올해 F1 캘린더를 구성하고 있는 20곳 그랑프리 개최지 가운데 다섯 곳이 평소보다 일찍 레이스를 연다.


 요 몇 년 동안 유럽 외 국가에서는 F1 팬의 상당수가 밀집해있는 유럽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하기에 좋은 시간대를 맞추려 레이스가 시작되는 시간을 일부러 늦춰왔다. 그러나 작년 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스즈카에서 발생한 줄스 비앙키의 끔찍한 사고 이후 FIA는 일요일 레이스가 너무 지체돼 시작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에 주로 레이스를 출발시켜온 개막전 개최지 멜버른이 시간대를 몇 시간 앞당겨 달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또 말레이시아와 러시아도 올해 레이스를 앞당겨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번에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끄는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를 통해 그랑프리 개최지 다섯 곳 호주, 말레이시아, 러시아, 그리고 중국과 일본이 1시간씩 일찍 레이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따라서 호주는 현지시간으로 16시, 말레이시아는 15시, 그리고 중국, 일본, 러시아는 14시에 레이스를 시작한다.


photo. Motor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