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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몇 달 남지 않은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뉴 신형 ‘R8’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기술개발 총괄이사 울리히 하켄베르크(Ulrich Hackenberg)는 『카어드바이스(CarAdvice)』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신형 R8과 함께 리엔지니어링을 거친 ‘R8 e-트론’도 함께 공개된다.
“e-트론은 후속 R8과 함께 3월 제네바에서 공개됩니다.” 하켄베르크는 콰트로 GmbH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의 양산화 추진이 무산되었던 이유에 관해 말했다. “엔지니어링을 다시 해야했습니다. 주행거리가 220km로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와 팀은 이 프로젝트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지금은 아우디의 사내 다른 프로젝트와의 연계로 400~ 500km 수준으로 주행거리가 확대되었다고 한다. 이는 테슬라 모델 S의 항속거리 430km와 유사한 수준이다.
2세대 신형에도 ‘R8’에는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다. 하지만 람보르기니 스타일의 H-게이트 수동변속기는 사라진다.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는 굉장히 스포티합니다. 그리고 개인 랩 타임을 기록하기 위해 극도로 빨리 몰고 싶게 되면, 더블 클러치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photo. Carad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