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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스타일의 현대차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이다.
작년 10월에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차 같은 친환경차 개발을 강화해 미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 차가 바로 거기에 속하는 한 대다.
프리우스가 얼마나 오래 전부터 세계 곳곳을 누벼왔는지를 알고 나면 현대차의 도전은 굼뜨다 못해 뒷북에 가깝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로이터(Reuters)』 보도에 따르면 포드 역시 프라우스와 경쟁하는 모델을 2018년경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스파이샷에서는 차체 하부 서스펜션에 ‘AE HEV’라고 적힌 스티커가 발견되었다. 여기서 ‘AE’는 이 차의 개발 코드명, 그리고 ‘HEV’는 많이들 알고 있듯 “Hybrid Electric Vehicle”를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하이브리드 전용 차는 차기 아반떼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2016년 여름 무렵 국내시장에 출시된다고 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한 구성이라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별도로 개발된다.
photo.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