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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터보화 인정··· 2016년에 출시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가 초연된 지난 주 디트로이트 오토쇼. 이곳에서 포르쉐가 영국 『탑기어(Top Gear)』를 통해 911 모델 전반에 걸쳐 터보화가 이루어진다고 시인했다.


 “(CO2 저감 같은) 법적 요구를 존중해야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본 911 모델에 터보 적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엔지니어링 헤더 볼프강 하츠(Wolfgang Hatz)는 말했다.


 터보차저가 적용된 911 카레라 모델은 2016년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처음 나온다. 하지만 특별한 목적을 갖고 만들어지는 GT3와 같은 모델은 계속해서 자연흡기로 남는다. 


 하츠는 또, 하이브리드화에 관해서도 언급, 10년 정도 뒤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911에도 설정된다고 인정했다. 포르쉐는 이미 수년 전부터 레이싱 하이브리드 911 모델로 모터스포츠에 참전하고 있으며, 카이엔과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그리고 포르쉐는 터보차저를 단 수평대향 4기통 엔진도 개발하고 있는데, 이 엔진은 복스터와 카이만에 탑재된다. 911에 탑재될 가능성을 물었지만 하츠는 단호하게 부인했다. “절대. 911은 항상 플랫 6기통입니다.”


photo. Por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