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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멕라렌의 새로운 익스트림 트랙 웨폰 - McLaren P1 GTR





 멕라렌이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버전의 P1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P1 GTR’이 바로 그것으로, 라페라리 FXX K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페블 비치에서 디자인 컨셉트 카로 먼저 선뵀었던 ‘P1 GTR’은 애석하게도 일반 도로에서는 몰 수 없는 차다. 그러나 그것은 애석하지 않게도, 오히려 멕라렌의 퍼포먼스를 가장 날것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1 GTR’의 뒤편에는 육중한 크기의 리어 윙이 상시 솟아있으며, 섀시의 무게 중심은 더욱 극적이 되었고 스치기만 해도 베일 것 같은 스플리터, 그리고 리어 디퓨저가 비주얼 만으로도 설레게 만든다.


 차체 폭은 더 넓어졌는데, 그 양쪽엔 레이싱용 슬릭 타이어가 신겨져있다. 출력 대 무게비가 10% 개선돼, 이제 톤 당 700hp 이상을 기록한다.





 더욱 원초적이 된 실내에선 탄소섬유가 맨 피부를 드러내고 있고, 지금은 메르세데스 F1 팀으로 이적한 루이스 해밀턴의 것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F1 머신 스티어링 휠이 운전석 시트 앞에 달려있다.


 모터스포츠에서 파생된 기술과 전문지식으로 개발이 이루어진 ‘P1 GTR’은 유럽과 무더운 중동에서의 극한의 테스트를 거쳐 최종 완성된다. 영국 『탑기어(Topgear)』는 ‘P1 GTR’의 판매가 기존 P1 오너 375명을 대상으로 30대 가량만 이루어진다고 전망한다.


photo. 멕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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