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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시트 제거하고 경상용차 됐다. - 2015 SsangYong Rexton W CSX





 ‘쌍용 렉스턴’이 영국에서 승용 SUV가 아닌 LCV로 변모했다.


 경상용차 LCV가 되기 위해 쌍용차가 실시한 시술은 의외로 많지 않다. 뒤쪽 윈도우를 모두 검게 가리고 뒷좌석 벤치 시트를 제거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평평한 바닥을 깔아, 그렇게 2,200리터의 용적과 1,700mm 길이의 로드 덱을 확보했다.


 휠 아치 간 길이는 1,070mm. 최대 615kg의 적재하중을 견딘다. 기타 기술적인 부분은 승용 SUV 모델과 동일하다. 엔진은 2.0리터 터보 디젤 “e-XDi200”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155ps(153hp)의 출력과 최대토크 36.7kg-m(360Nm)/1,500~ 3,000rpm가 나온다.


 최대 견인중량은 3톤. 풀 사이즈 캐러밴이나 작업용 트레일러, 두 마리의 말을 실은 ‘Horsebox’ 트레일러를 끌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며 4륜 구동을 사용한다.


 LCV로의 전환으로 장비 구성이 스파르탄이 되었을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이 ‘렉스턴 W CSX’ 차량에는 알루미늄 효과를 낸 트림과 크롬 마감이 소프트 터치 소재와 함께 사용되어 있으며, 정속주행장치, 히티드 파워 도어 미러, 가죽 커버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이 갖춰져 있다.


 ‘렉스턴 W CSX’는 코란도 CSX에 이어 뒷좌석 시트를 플랫 플로어로 교체한 쌍용차의 두 번째 모델이다. 코란도 CSX는 로드 덱 길이가 1,525mm이며 적재중량은 433kg이다.


 ‘렉스턴 W CSX’의 판매가격은 1만 8,495파운드(약 3,600만 원). 워렌티는 5년 무제한이다.


photo. S-Mo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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