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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슈마허 상태에 관한 최근 보도 “사실 무근”





 미하엘 슈마허가 사고난지 1년, 그의 상태에 관한 최근의 주장에 최측근들이 일제히 반박에 나섰다.


 1989년 사고 이후 마비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전 F1 드라이버 필립 스트레이프(Philippe Streiff)는 지난 일요일 『르 파리지앵(Le Parisien)』에 슈마허가 여전히 말은 할 수 없지만 “지인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슈마허의 앞으로에 관해 “장기적인 싸움이 될테지만, 언젠가 목발을 짚고 걷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프는 슈마허의 최근 근황을 그의 아내 코리나와 F1의 저명한 제라드 사이양(Gerard Saillant) 교수로부터 들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프랑스 『AFP』 통신에 사이양 교수는 그렇게 말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1년 동안 저는 필립과 아무런 접촉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사이양은 FIA 대변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슈마허의 매니저 자비네 켐 역시 독일 『빌트(Bild)』를 통해 스트레이프의 발언에 근거한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분명 사이양이나 코리나와 접촉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필립 스트레이프의 발언이 의아할 다름입니다.”


 “스트레이프씨와 미하엘은 친한 사이도 아닙니다.” 자비네 켐은 덧붙였다. 한편 스키 사고를 당하고 1년 새 슈마허의 상태에 관해 그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힘든 싸움이 될 겁니다.” 자비네 켐은 『로이터(Reuters)』에 말했다. “상황의 심각성에 적절한 진전이 있습니다.”


photo. f1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