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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라이코넨 2016년 잔류도 가능 - 아리바베네





 키미 라이코넨은 2016년에도 페라리에 잔류하려면 다음 시즌에 자신을 증명해야한다.


 2007년 월드 챔피언은 일전에 2015 시즌을 마친 뒤에도 페라리에서 뛸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었는데, 이번에 페라리 신임 팀 감독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이 같은 조건을 내걸었다.


 로터스에서 페라리로 이적한 올해 현저하게 고전한 35세 핀란드인 드라이버는 챔피언쉽 포인트를 팀 동료 알론소에 3분의 1 수준 밖에 달성하지 못했고 시상대에는 한 차례도 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키미에게 힘들었습니다.”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는 아리바베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그 말이 그가 자신의 스피드를 잃었단 의미는 아닙니다.”


 “그는 전 월드 챔피언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페라리를 몰고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키미는 다음 시즌에 자신이 능력이 있단 걸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런 뒤에 그의 미래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라이코넨의 2015년 팀 동료는 그의 친구 세바스찬 베텔이 된다. 독일인 베텔은 레드불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속해서 타이틀을 획득한 4연속 챔피언이다.


 “물론입니다.” 아리바베네는 말했다. “드라이버들은 우리에게 문제가 아닙니다.”


photo. Lo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