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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로터스의 유일한 2+2인승 스포츠 카 '에보라'의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2011년형 '엘리제'가 공개됐다.
'엘리제'의 새 얼굴은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가 포함된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새로운 프론트 범퍼로 완성되고 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와도 유사한 프론트 엔드를 뒤로 하고 시선을 뒤쪽으로 옮기면, 새로운 디자인의 엔진 커버와 리어 디퓨저를 볼 수 있다.
와이드한 느낌이 늘면서 한층 안정감 있는 비쥬얼로 완성된 2011년형 '엘리제'는 공기 저항이 4% 감소되었다. 136ps 1.6리터 엔진은 밸브매틱과 듀얼 VVT-i 시스템으로 13% 감소된 115g/km CO2 배출량을 기록하고, 자연흡기 1.8리터 엔진을 탑재한 '엘리제 R'은 192ps를 발휘, 슈퍼차저 1.8리터 엔진을 탑재한 '엘리제 SC'는 220ps를 발휘하며, 이들 모든 엔진은 새로운 6단 기어박스와 결합되고 있다.
136ps 2011년형 '엘리제'는 4400rpm에서 분출되는 16.3kg-m 토크로 6.7초 만에 시속 100km를 주파해 최대시속 200km를 기록한다. 크루즈 컨트롤이 장비되는 2011년형 '엘리제'는 경량 스틸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섀시와 독립 서스팬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서스팬션에는 Eibach 코일오버와 Bilstein 댐퍼가 사용되고 있다.
아직 판매 가격이 발표되지 않은 2011년형 '로터스 엘리제'는 영국에서 올해 4월부터 시판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