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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뉴이는 페라리 이적에 “악수했다.”





 에이드리안 뉴이가 올해 초 페라리로 이적하는데 합의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6월, 레드불은 오늘날 F1 최고의 엔지니어라 칭해지는 팀의 기술최고책임자 에이드리안 뉴이가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당시 뉴이는 대신에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새로운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센터’의 수장이 되어, F1 이외의 디자인 프로젝트에 종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목요일,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뉴이가 벤 아인슬리(Ben Ainslie)와 미국의 컵 요트를 디자인한다고 레드불은 밝혔다. 벤 아인슬리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성공한 세일러(sailor), 요트 경기 선수다.


 그런데 같은 시각, 러시아 『챔피오낫(Championat)』은 레드불이 실은 올해 뉴이를 거의 잃을 뻔했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지는 55세 영국인 엔지니어가 2015년부터 페라리에서 일하기로, 지금은 마라넬로에 없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과 합의하고 그 의미로 “악수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합의가 이탈리아 언론에 유출되자 뉴이는 이것을 페라리의 정치적 책략이라고 간주하고, 루카에게 무효 통보를 했다.”고 『챔피오낫(Championat)』은 밝혔다.


photoThisis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