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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AWD와 MT 채용 등으로 14가지 종류로 확대된 - 2016 Jaguar F-Type





 재규어가 ‘F-타입’에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과 함께 수동 변속기를 넣었다. 지난주 개막한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F-타입’을 통해 재규어는 내년부터 기존 6가지에서 14가지 버전으로 확대된 다양한 선택지를 시장에 제공한다.


 총 14가지 버전의 ‘F-타입’은 후륜 구동과 수동 변속기를 이용하는 340마력의 V6 슈퍼차저 모델 쿠페와 컨터버블로부터 시작돼, AWD 구동 방식과 8단 자동변속기를 이용하는 550마력의 V8 슈퍼차저 모델 쿠페와 컨버터블까지로 구성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6단 수동변속기는 V6 슈퍼차저 모델에만 달린다. 엔진 출력은 340ps(335hp)와 380ps(375hp) 두 가지. 특별히 45mm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조작 가능한 변속 레버를 개발해 달았고, 운전자의 자유로운 팔 동작을 위해 센터 콘솔 디자인을 변형, 힐-앤-토우를 고려한 적절한 풋 페달 배치가 이루어졌다.





 재규어는 또 이번에 ‘F-타입’에 AWD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쿠페와 컨버터블 뿐 아니라 R 모델에도 채용되는 AWD 시스템은 접지력 향상을 가져와 후륜 구동보다 0.1초 빠른 4.1초의 제로백 가속력을 ‘V8 R’에게 선사한다. 최고속도는 어차피 300km/h로 강제로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변함없다.


 이와 함께 당초 ‘F-타입 R’을 위해 개발했던 TVbB,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이제 전 모델에 적용하며,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 휠은 전동식으로 교체했다. 재규어 스포츠 카에 전동식이 달린 건 이번이 처음. 오직 필요로 할 때만 조향을 보조하는 이 시스템으로 하여금 연비와 더불어 CO2 배출량이 최대 4g/km 줄었다.


 이 밖에도 재규어는 ‘V8 R’ 모델에 컨버터블 바디를 추가했다. 루프 메커니즘이 적용되었음에도 4.1초의 출중한 제로백을 유지하고 있는 550마력의 ‘V8 R 컨버터블’은 한편으로 495마력을 내던 ‘V8 S 컨버터블’을 대체한다. ‘V8 R’ 모델이 컨버터블로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형 ‘F-타입’은 2016년형으로 내년 봄에 출시될 예정. 재규어는 현재 4기통 모델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hotoJagu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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