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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르망의 전설 톰 크리스텐센, 은퇴 선언





 전대미문의 9차례 르망 우승을 달성한 톰 크리스텐센이 레이싱 커리어의 은퇴를 선언했다.


 톰 크리스텐센(Tom Kristensen)은 모터스포츠계에 살아 있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올해로 47세인 덴마크인 크리스텐센은 인간과 기계공학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강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우승 트로피를 무려 9개나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성공 이면에는 크리스텐센이 존재한다. 1997년, 포르쉐의 엔진을 사용한 프라이빗 팀 요에스트 레이싱(Joest Racing)에서 첫 르망 우승을 달성했던 그는 기어박스 문제로 연이어 완주에 실패한 BMW에서의 두 시즌 이후 2000년부터 아우디의 유니폼을 입었고, 2003년 벤틀리에서의 우승까지 포함해 2005년까지 무려 6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00년에 아우디에게 르망에서의 첫 우승을 안기기 3개월 전에는 세브링 12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잉골슈타트 메이커에게 사상 첫 스포츠 카 우승을 안겼었다.


 11월 30일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 내구 선수권, WEC 시즌 최종전이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톰 크리스텐센에게 마지막 레이스가 된다. 다만 은퇴 후에도 아우디와의 관계는 계속 유지한다.


 브라질에서 톰 크리스텐센은 로익 듀발, 루카스 디 그라시와 함께 레이싱 넘버 No.1의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를 몬다.


photo. 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