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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멕라렌, 금요일에 혼다 엔진 트랙 테스트





 멕라렌이 이번 주 금요일 프로모션 촬영을 위한 ‘Filming day’를 통해 영국 실버스톤에서 처음으로 혼다의 새로운 V6 터보 엔진을 구동시킨다.


 혼다는 내년에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로 F1에 참전한다.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 네 차례 타이틀을 획득한 성공적인 파트너쉽의 재회다.


 하지만 혼다는 라이벌 엔진 메이커들보다 한 시즌 늦게 챔피언쉽에 참여하는 것이어서, 트랙에서의 마일리지 쌓기가 절실한 입장이다. 멕라렌은 새 혼다 엔진을 실을 수 있게 설계된 머신을 작업해왔는데, “MP4-29H”로 알려진 이 머신이 이번에 트랙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버스톤에서의 ‘Filming day’에 달릴 수 있는 거리는 100km로 규정에 의해 제한된다. 순수하게 마케팅과 홍보 목적으로만 이용되도록 하기 위한 규제인데, 하지만 2주 뒤 아부다비 GP 종료 뒤에 포스트 시즌 테스트에서 추가로 또 주행 기회를 얻을 수 있다.


photo. McLa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