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월드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가 올 시즌 페라리, 멕라렌, 메르세데스, 레드불 4개 팀의 상위권 다툼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슈마허는 이 4개 팀 가운데 누가 톱에 들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미하엘 슈마허는 4일간의 일정으로 치뤄진 헤레스 테스트에서 이틀 동안 'MGP W01'에 올라 총 207랩을 주파, 8번째로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다.
4개 팀의 우위를 점친 미하엘 슈마허는 하지만, 지금의 결과만으로 팀 퍼포먼스를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직은 팀 서열을 이해하기에는 무척 까다롭습니다. 우선 4개 팀을 주목하고 있지만 그들 말고도 무척 빨랐던 자우바와 같은 팀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르노는.. 얼만큼 빠를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뛰어난 팀들은 같은 범위 안에 모여있지만, 연료 탑재량이나 밸러스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판단은 힘듭니다."
비록 날씨가 괴롭히긴 했지만 서서히 갠 토요일에 테스트를 행한 미하엘 슈마허는 메르세데스와 한 작업에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당초 계획했던 작업들을 완성할 수 있었고 머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한단계 더 전진 할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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