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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벤츠 S-클래스’, 출시 1년 만에 10만대 판매 돌파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쉽 세단 ‘S-클래스’ 신형 모델이 출시 1년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슈투트가르트의 프리미엄 메이커는 ‘S-클래스’ 판매 첫 풀 이어(full year)인 2014년 올해 첫 9개월 동안만, 못해도 족히 1억 원에 판매되는 플래그쉽 세단을 세계시장에서 7만 5,391대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나 많이 판매된 것이며, 2012년과 2013년 ‘풀 이어’ 실적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숫자다.


 지난달 9월 한달 동안에는 9,501대의 ‘S-클래스’가 판매되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무려 139.3%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대 판매 달성에 있어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메르세데스가 12주 안에 주요시장 세 곳에 신형 ‘S-클래스’를 속전속결로 출시했다는 것이다. 독일의 소비자들이 2013년 7월 말에 ‘S-클래스’를 구매할 수 있었다면, 9월 말에는 중국, 10월 중순에는 북미시장에 곧바로 출시되었다.


 절반 가까운 ‘S-클래스’가 중국 대륙에서 판매되었다. 중국은 북미를 뛰어넘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일 뿐 아니라 소비자층이 가장 젊어, 장래 또한 유망한 시장이다. 중국 소비자의 평균 연령층은 40대 초반으로 서유럽이나 북미 소비자 연령층에 비해 15살이 젊다. 


 메르세데스는 교통량이 많은 중국의 대도시 여건에 맞춰 파크트로닉 어시스탠스 시스템을 맞춤 개발해 제공하고 있기도 한데, 중국에서 판매된 전체 ‘S-클래스’ 가운데 35%가 롱-휠 베이스 모델이었다.


 중국에 이어 신형 ‘S-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린 시장은 미국, 그 다음은 독일이었다. 





photoMercedes-Be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