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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Gallery/Event

1,000대의 페라리, 비벌리 힐스를 채우다.





 페라리가 북미시장 진출 6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파티를 비벌리 힐스에서 열었다.


 LA를 대표하는 쇼핑거리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에 페라리를 가장 대표하는 아이코닉 카 60대가 나란히 전시되어 60주년 기념의 의미를 높였으며,유례없는 규모의 1,000여대의 페라리가 비벌리 힐스의 거리를 수놓았다. 그곳에서는 ‘매그넘 P.I’의 308 GTS, ‘마이애미 바이스’의 테스타로사, 스티브 맥퀸의 페라리 275 GTB/4와 같은 할리우드의 아이코닉 모델을 포함해, 올해 페블 비치 “베스트 오브 쇼”에 선정되었던 375 MM과 963마력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라페라리가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특별한 슈퍼카 ‘F60아메리카’가 대중 앞에서 피로되었고, 그보다 하루 전인 토요일 저녁에는 비벌리 힐스 시청에서 열린 화려한 갈라 이벤트에 지난 9월 맨 처음 공개된 고성능 V8 스파이더 ‘458 스페치알레 A’의 첫 번째 출고 모델이 경매에 출품되었다.


 총 499대 한정 제작되는 이 슈퍼 스파이더는 유명 경매사 구딩 앤 컴퍼니(Gooding & Company)의 회장 데이비드 구딩에게 90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한화로 9억 6,000만 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북미시장은 현재 페라리에게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이다. 그것은 이 이벤트에 참석한 피아트-크라이슬러 CEO 겸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 페라리 CEO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 페라리 부사장 피에로 페라리(Piero Ferrari), 그리고 피아트-크라이슬러 회장 존 엘칸(John Elkann)으로 이어지는 참석자 명단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데, 이 이벤트 다음날인 월요일은 피아트-크라이슬러의 뉴욕 증권 거래소 상장 첫날이기도 했다.


photo. Ferr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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