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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카레라 라인업의 새로운 퍼포먼스 플래그쉽 - The new Porsche 911 Carrera GTS





 포르쉐가 카레라 S와 GT3 사이를 연결하는 991 제너레이션의 신 모델 ‘911 GTS’를 선보였다.


 파나메라 GTS나 카이만/복스터 GTS와 마찬가지로 ‘911 GTS’도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한다. 3.8리터 배기량의 수평대향 엔진에서 카레라 S보다 26ps 많은 430ps(424hp) 출력을 내고, 이것을 이용해 0-100km/h 제로백을 0.2초 단축된 4.0초에 처리한다.


 최고속도로는 306km/h를 질주,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어놓을 수 없게 만드는데, 선대 997 GTS와 비교해서는 22ps가 강력해져 카레라 S와의 경우보다 출력상승치가 적지만, 제로백은 그보다 훨씬 선명한 0.6초가 단축되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연료 경제성이 약 11.5km/L로 카레라 S 수준을 유지하고 있단 점이다.


 그러한 사실을 알고 나면 스모키 화장이 짙은 도발적인 외모가 더욱 매력 있게 느껴진다. ‘911 GTS’는 리어 휀더 폭이 넓은 카레라 4의 바디로 만들어져 카레라 S보다 넓은 윤거를 가지며, 20인치 매트 블랙 중앙잠금 휠에 스모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더불어 검정 크롬 테일파이프, 그리고 검은 매니큐어를 칠한 듯한 엔진 후드로 이전보다 진지한 자세로 드라이빙에 심취한다. 아마도 스포츠 크로노 시스템을 가져 차고가 10mm 낮아진 것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


 실내에는 포르쉐의 다른 GTS 모델들처럼 알칸타라가 쓰이고 있다. 시트, 대쉬보드, 도어 트림, 핸들, 천장과 필러가 거기에 포함된다.


 ‘911 GTS’는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바디타입으로 출시되며, 뒷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으로 다시 한 번 나뉜다. 그리고 트랜스미션은 7단 수동변속기와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 PDK가 달린다. 신형 ‘911 GTS’는 올 11월에 유럽시장에서 11만 7,549유로(약 1억 6,000만원)부터 판매된다.


photo. Por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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