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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최초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인 ‘NX300h’가 한국에 출시되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NX300h’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에 따라 내년 출시 예정인 2.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NX200t에 앞서 출시되었다. 국내 판매 트림은 Supreme과 Executive 두 종류로 가격은 각각 5,680만원과 6,380만원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편의사양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서스 ES 300h Supreme(5,630만원)과 비교했을 때, 세계최초, 렉서스 최초의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여 동등이상(성능/편의사양)을 유지하였고,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면서도 가격을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었다는 것만으로도NX300h의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렉서스는 이번 ‘NX300h’ 도입에 따라, 해치백 CT200h에서 ES300h(중형 세단), GS450h(중형 스포츠 세단), RX450h(대형 크로스오버 SUV), LS600hL(플래그쉽 세단)을 포함, 총 6개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내 최다 하이브리드 라인업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이날 신차 발표회에는 렉서스 인터내셔널에서 NX의 개발을 총괄한 카토 타케아키(Kato Takeaki) 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방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NX300h’의 개발 컨셉과 제품특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9년에 시작된 렉서스 NX 프로젝트는 ‘Premium Urban Sports Gear’가 개발 컨셉트다.
NX는 1998년 RX의 출시로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의 선구자로서의 자리잡은 렉서스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서의 차세대 고객확보를 위해 2년여간의 시장조사를 거치며 심혈을 기울인 모델이다.
개성이 강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SUV로서의 기능성이 뛰어난 인테리어의 양립,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로 세심하게 다듬어낸 기능과 성능의 결과물이 바로 ‘NX300h’라고 카토 수석 엔지니어는 설명했다.
가격은 ‘NX300h Supreme’이 5,680만 원, ‘X300h Executive’가 6,380만 원이다.
photo. Lex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