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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우승 경쟁을 기대하는 알론소





 페르난도 알론소는 일요일 싱가포르 GP 레이스에서 우승을 목표로 달린다.


 프랙티스에서 잘 달리다가도 예선이 되면 시야에서 사라져버리는 패턴에서 벗어나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핀란드인 팀 동료 라이코넨과 함께 예선에서 일관된 톱 페이스를 나타냈다. 마지막에 알론소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드라이버들에게 격퇴됐지만, 기록 상으로 해밀턴의 폴 타임에 0.226초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저희는 프랙티스에서 분명 경쟁력 있었고, 예선에서는 비록 퇴보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여전히 경쟁력 있었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런 5위입니다. 폴에 0.2초 밖에 차이 안 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선두에서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줄 겁니다.” 


 알론소의 팀 동료 라이코넨은 페라리로 이적한 올해 처음으로 예선에서 톱 페이스를 과시했다. 그러나 정작 Q3에 들어서는 머신 고장으로 한 차례 밖에 플라잉 랩을 달리지 못했고 7위에 그쳤다.


 “그랑프리 주말을 시작할 때 저희 상태는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아침에 머신에 변경을 줬고, 그게 제게 맞았습니다.” “그러나 (Q3에서) 시스템 고장이 덮쳤습니다. 좋은 결과가 기대되었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어쨌든 이건 레이싱이기 때문에 이런 불행한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photo.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