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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링컨, ‘2015년형 네비게이터’ 북미 가격 공개





 새로운 디자인의 스플릿-윙 그릴과 20인치 알루미늄 휠 등으로 새로워진 링컨의 2015년형 풀 사이즈 SUV가 올 하반기에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의 대표 SUV ‘네비게이터’가 2015년형에서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은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의 수용이다.


 링컨에 의하면 2륜 구동 표준 휠 베이스 ‘네비게이터’ 차량은 “에코부스트” 엔진에서 동급 풀 사이즈 럭셔리 SUV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연비를 발휘한다. 도심 연비는 16MPG, 고속도로 연비는 22MPG이며, 복합 연비는 18MPG(약 7.65km/L)다.


 또 2015년형 ‘네비게이터’는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견인력 9,000파운드(약 4,000kg)를 자랑하며, 최대 1,570파운드(약 712kg)까지 적재하중을 견딘다. 그러면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과 매 0.001초마다 댐핑 셋팅을 변화주는 ‘드라이브 컨트롤’ 채용으로 조종성은 향상되었다. 


 ‘네비게이터’에는 Normal, Sport, Comfort로 이루어진 세 가지 주행 모드가 있으며, 4륜 구동 모델에는 내리막주행제어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달린다. 옵션 패키지 니보매트(Nivomat)를 선택하면, 무거운 짐이 실렸을 때 차고가 가라앉지 않게 제어해 조종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로드-레벨링 시스템이 채용된다.


 리저브 패키지(Reserve Package)에서는 3열 시트까지 모두 프리미엄 가죽이 적용되고, 이 가죽 소재는 암레스트, 센터콘솔 리드, 변속기 손잡이에도 적용된다. 대쉬보드에도 가죽을 씌우고, 그에 대비되는 색상으로 박음질이 이루어진다. 또한 지리코트(Ziricote) 목재 트림, 고급스런 내추럴-그레인 목재로 실내의 고급감이 격상되는데, 이 소재들은 주로 요트에 사용되는 것들이다.


 한편 3.5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으로 동급에서 도드라지는 연료 경제성을 구현했다. 트윈-터보차저와 직접분사 기술이 채용된 이 엔진은 배기량이 더 큰 V8 엔진보다 부드러운 토크 곡선을 그리며 2,750rpm에서 피크토크 460lb-ft(63.6kg-m)를 발휘, 5,250rpm에서 380hp 출력을 발휘한다.


 2015년형 ‘링컨 네비게이터’는 운송료 포함 6만 2,475달러(약 6,500만원)부터 판매된다.


photoLinco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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